평택시(시장 김선기)가 개별입지 내 기업 ․ 주민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협력체제 구축으로 기업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6월 12일부터 지역별로 진행된 소통마당 간담회가 지난 28일 청북지역을 끝으로 유익하게 마무리 되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기업과 주민 간 소통마당이 익숙하지 않은 자리로 어색함과 효용성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지만 서탄 지역을 필두로 5개 지역(서탄,진위,안중․오성,포승,청북)에서 개최될 때마다 기업인과 주민의 진지한 자세와 상생협력을 위한 발전방안이 제안 되면서 그 의구심은 사라졌다.
각 지역마다 기업은 지역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및 지역주민의 우선채용 의사를 표명 하였고 지역 주민 역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기여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주민간 상생발전 추진을 위한 발전방안으로 기업에서 물품 기탁시 개별적으로 하기보다는 면사무소로 창구를 일원화하여 저소득 취약층에 고른 혜택이 갈수 있도록 추진하고, 관내 생산 농축산물 현황을 면에서 기업에게 제공하면 기업에서는 필요시 우선구매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지역 주민 우선 채용과 직원의 장기근로자 확보를 위하여 읍면별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5개 지역에서 소통마당을 개최하면서 110개 기업이 참여하여 도로 확포장, 근로자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 신․증설, 인력구인 애로 등 모두 20여 건의 기업애로 사항이 수렴되었다.
이와관련 기업정책과 기업SOS팀은 “수렴된 기업애로사항 해소 및 상생협력 발전방안이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신속한 협의 및 진행으로 소통마당의 결실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금까지 소통마당에 참여 해주신 기업체 및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추진으로 상생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기업협의체 구성과 확대를 통해 효율적 기업애로 처리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김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