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오산시는 지난 6월 28일 오산시 외삼미동 소재 예인나라 어린이집에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안전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어린이집 원장의 안전교육 신청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위주의 관리자 안전교육이 아닌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아동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주의사항에 대하여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 교육에 따라 놀이기구를 체험함으로써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배려심을 통해 인성도 발달 할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얻게 되는 기회가 됐다.
안전교육을 마친 후 어린이집 원장은“동영상을 통한 교육이 아닌 직접 놀이기구를 통해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되어 적극 협조해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보육교사들이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체계화 된 체험교육 자료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오산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며“사고 없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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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운자기자 shwja@yaho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