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한국 전통문화·음식체험 한 마당
이야기 속 세계여행 봉사자가족과 함께 오는 21일(토) 자원봉사센터에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문화와 음식 체험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그림 [이야기 속 세계여행 강의 현장]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세계문화 교류프로그램 ‘이야기 속 세계여행’의 진행자로 나섰던 연세대 한국어학당 학생과 다문화가정 등 11개국의 봉사자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봉사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봉사자들은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이야기 속 세계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각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알렸다.
‘한국 전통문화·음식체험 한 마당’은 오는 21일(토) 오전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장에서 봉사단과 가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구는 열심히 활동 한 봉사단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도 보고 음식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한국의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봉사단들이 참여했던 ‘이야기 속 세계여행’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김인숙씨 외 2인이 연주하는 거문고 산조 공연이 이어진다.
계속해서 충현동 자치회관 한국무용팀의 무용과 김소정씨 외 2인의 민요 공연이 펼쳐진다.
또 연희동 새마을 부녀회 등 봉사자 10명과 봉사단이 함께 불고기, 잡채, 도토리 묵 등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정상희 복지정책과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정책과☎330-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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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