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7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평택해경,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해경 블루가드 봉사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쓰레기 수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운동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주변 해안에 쌓여 있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여 섬 지역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해양경찰과 시민들은 피서철을 맞아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는 스티로폼, 폐어망,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 약 1.5톤을 수거했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섬으로서 수도권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성수기(7, 8월)에는 일일 2만 여명 가량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수도권 주요 해양 관광지이다.
한편, 평택해경은 올해 들어 2회에 걸쳐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관련 기관, 단·업체,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총 781명이 참여하여 해안가 방치 쓰레기 및 수중에 쌓인 쓰레기 등 약 92톤을 수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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