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9월 15일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20만 오산시민의 축제인 제24회 시민의날 체육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화합 경기위주의 종목 편성으로 총9개 종목(유아 미꾸라지 잡기, 에어 사다리, 단체 공튀기기, 3代(대) 공굴리기, 초등학생 색판뒤집기, 성인남여 공 던져넣기, 학생, 성인의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얼음위에서 오래버티기)에 유아, 초중고 학생, 가족이 참여하는 종목을 포함시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육행사를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또한 오산시는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어린이 나눔장터를 운영하여 어린시절부터 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며, 건강체험 및 취업·일자리 상담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이 체육뿐만 아니라 즐길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로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체육대회의 점심시간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예능 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예년의 엘리트 선수 위주의 무겁고 경쟁 위주의 행사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도록 했다.
김 선조 문화체육과장은“이번 체육행사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가을 체육축제의 콘셉트로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계층의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접하여 시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오산시 생일잔치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시민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축제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기념식, 문화행사, 체육행사를 종합운동장 한곳에서 개최하고 절감된 예산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동 대표선수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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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