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금연아파트 운영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금연아파트를 지정해 운영한다.
서대문구 금연아파트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을 막고 건강권을 지키고자 시행된다.
(주)헬스맥스에서 시행한 금연아파트 효과 검증연구에 의하면 시민 89.7%가 아파트 단지 내 공동구역을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구는 이미 지난 2008년부터 금연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현재 홍은현대아파트 등 12개 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돼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재 금연아파트로 지정돼 있지 않은 관내 78개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거주세대 50% 이상 동의를 받거나, 입주자대표회 자체 결정으로 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 보건소 지역건강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서울시에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현장 방문하고 인증평가를 결정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을 제공하고 인증식도 개최한다.
또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 복도 등 단지 내 공동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금연환경을 지켜나가도록 한다.
홍귀순 지역건강과장은 “간접흡연 피해는 물론 화재 등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는 금연아파트 사업에 주민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아파트 지정 후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응답자의 80%가 간접흡연 피해가 감소했고 96,8%의 비율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역건강과☎330-8630)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