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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8월 10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해경 전용부두 및 방제정에서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눈높이 해양환경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택, 안성, 수원, 오산 등지의 초중고생 100여명이 참석하여 해양 경찰 방제정 승선 체험, 바다에서의 기름 제거 방법 체험, 해양경찰 소개 동영상 시청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택해경 전용부두와 방제정을 방문하여 바다가 오염됐을 때 방제작업에 사용되는 보호복을 직접 입어 보고, 방제정에 탑재된 기름 회수 장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눈높이 해양환경교실’은 평택해양경찰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행사로서,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교, 청소년 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참가신청이 어려운 섬지역이나 원거리의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해양경찰이 직접 찾아가서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눈높이 해양환경교실’을 운영하여 해양환경보전 활동의 중요성 및 해양경찰 활동에 대하여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눈높이 해양환경교실’ 관련 문의는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031-8046-2397)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