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한강수계 녹조발생에 따라 일부 지자체에서 수돗물에서 냄새가 발생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른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책을 마련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택시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의 원수는 표류수를 하천바닥 2미터 아래에서 유공관을 통하여 1차로 여과한 1급수의 깨끗한 복류수를 사용함으로 고도 정수처리 과정을 걸쳐 조류로 인한 냄새가 완전히 제거되어 생산되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로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100℃ 이상에서 1분이상 끓여 마실 경우 냄새가 사라져 음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수돗물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는 병원성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주입한 염소소독 약품냄새로 미생물로부터 안전함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므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주의보 해제시까지 비상근무조를 2명씩 편성하여 유역 환경청, 상 하류 구간의 취․정수장,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추어 24시간 수질자동감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매일 3회 상수원보호구역 녹조예찰 및 분말활성탄 물량을 3개월분 이상 확보하여 운영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안전한 물을 공급하더라도 각 가정의 물탱크 청소상태나 옥내 노후관 등에 의해 수돗물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물탱크는 6개월에 1회이상 청소해줄 것과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녹물이 자주 나오는 경우 옥내배관을 교체해줄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