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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추재엽 구청장)에서는 세계 최저수준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양천운동본부’를
재정비하여 실질적인 출산장려 운동을 선도할 계획이다.
2010년 10월 출범한 ‘양천운동본부’는 자체적으로 출산장려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 왔으며, 구민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 때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각종 포럼에 참석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다둥이가정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출산장려운동을 선도해 왔다.
구는 지역사회의 단체와 기관의 대표들로 구성된 양천운동본부 운영위원회를
재정비하고, 각종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실무위원단’과 ‘홍보단’을 추가로
구성하였다.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단, 홍보단 등은 저출산에 대한 문제의식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주체적인
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구는 오는 8월 28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실무위원단 및 홍보단 발대식을 함께 연다.
이후 출산장려를 위한 거리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실무위원단은 기존 양천운동본부에 소속된 각계 단체와 기관에서 1명씩
추천받아 구성하였으며, 홍보단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2명씩 추천받았다.
실무위원단과 홍보단은 출산장려 정책에 관한 모니터링과 각종 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되며, 참여자들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돼 봉사활동 시간
을 인정받는다. 또한, 활동실적에 따라 우수활동자는 포상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