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는 지역사회의 리더이자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자치위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12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교육은 대상에 따라 ▲입문과정(예비 주민자치위원), ▲기초과정(현 주민자치위원), ▲중견과정(주민자치(부)위원장 및 간사), ▲마을 만들기 전문가 과정 등 4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의 역할에 맞춰 기초부터 토대를 다지는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입문과정은 주민자치위원이 되는 예비단계로서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양천구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주민자치의 이해’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의미’ 등을 주제로 1일 4시간씩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일반 주민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시민․사회단체등의 자치회관에 대한 관심도를높이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기존의 주민자치위원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예비 주민자치위원을 양성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현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초과정은 마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 주민자치의 이해를 돕고 주민자치위원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지식을 국내외 성공사례를 통해 공부한다. 입문과정과 마찬가지로 해누리타운에서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목․금 2일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회당 35명씩 3회에 걸쳐 총 105명의 주민자치위원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한편, 중견과정은 강서, 금천, 영등포 등 서남권 7개 구와 함께 구로구 성공회대학에서 이루어지며 주민자치위원장과정과 간사과정으로 다시 세분화하여 주민자치위원회 회의기획 및 진행, 마을행사 실무 및 사례 등 역할분담에 따른 전문적인 심화학습을 실시한다.
새롭게 신설된 마을 만들기 전문가 과정은 기본적인 마을공동체의 의미부터 주민자치로 마을 만들기, 유․무형자산 및 인적․단체 자산의 조사와 분석, 각종 자산을 활용한 사업의 발상 및 평가 등에 대해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2014년까지 전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끌고,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