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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공동체를 형성을 통하여 지구촌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연다.
평택시는 평택대학교와 함께 오는 9월 18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미군기지 주변지역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를 주제로 제3차 뉴평택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제1~2차 포럼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2016년 완료예정인 미군기지 확장에 따른 수요를 받아들일 기반과 활성화 동력이 미흡한 기지 주변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한미군의 입장과 지역사회의 정책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선기 평택시장, 존슨 미8군사령부사령관을 비롯해서 중앙부처와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한미교류단체,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기지 주변지역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열수 성신여대교수의 ‘문화교류와 한미동맹의 심화’, 은숙 리자엘펠더 평택대교수의 ‘평택 미군주둔지역 문화교류 활성화방안’, 강휘원 평택대교수의 ‘국제문화특구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이어 스티븐 탈프 주한미군공보실 총책임관, 김병조 국방대학교 교수,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김관상 한국정책방송 원장, 정경훈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사무총장 등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이 미군기지 주변지역 문화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한다. 포럼 진행은 박흥식 중앙대학교 교수가 맞는다.
시 관계자는 “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외국인의 증가는 문화적 다양성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긍적적인 측면도 있지만, 자칫 문화적 차이에 따른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구촌 문화도시로 변모해 나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10월 12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미군기지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정비 및 도시개발 관리방안”을 주제로 4차 포럼을 개최하고 3,4차 포럼을 통해 수렴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보완, 10월 18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택미래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