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국비지원’, ‘국립자연사박물관 화성 유치’, ‘화성호 담수화 철회 및 해수유통 요구’ 등 화성시 3가지 현안 해결을 위해 8월 24일 전남 해남에서 국토대장정 출정식 후 9월 13일까지 21일간 일정의 국토대장정을 완주했다.
8월 24일 해남에서 출발하여 9월 13일 여의도까지 522km를 걸어 완주했다.
〔해남군 → 장성군 → 김제시 → 논산시 → 세종특별자치시 → 평택시 → 화성시 → 안양시 → 국회의사당〕
특히, 이번 국토대장정을 실시하면서 전국적인 지지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하여 모두 20여만 명의 서명을 받아,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국토대장정 완주 한 13일에는 국무총리실과 국회에 지지서명부를 전달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13일 국토대장정 완주 후 가진 국회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이 중앙정부에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과, 화성시가 중앙정부에 요구하는 현안 사항 설명으로 국토대장정을 떠난 배경을 설명했고,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에서 일방적인 지시와 실행이 아닌 성숙한 소통의 관계 형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토대장정 중 많은 지방자치단체장과의 간담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별 현안사항은 다르지만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느끼는 시정운영의 한계에 대해 공감”했다며, “지방자치단체장 선출로 지방자치를 시작한지 만 17년이 지났으나 지금과 같은 일방적인 정책 결정과 예산집행 시스템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들 모두가 한 목소리로 개선을 바란다”고 밝혔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토대장정 완주식을 끝으로 21일간의 국토대장정을 마친 채인석 시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당초 1人 종주로 계획됐으나,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격려로 522km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53만 화성시민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