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9월25일 오후 3시경 경기도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20개 유관기관과 단체,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평택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오염방제대책협의회에서는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지자체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 업체의 업무조정 방안과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사전 준비태세 유지대책, 현장 방제 실행력 제고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신재록 평택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경찰과 지방자치단체, 해군, 의료기관, 방제업체 간의 유기적 협력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해양오염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인력과 장비, 시설 등의 각 기관, 단체별 지원범위를 미리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해양오염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에 의해 1991년부터 구성, 운영되는 조직으로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정부기관과 지자체, 관련 업체 및 단체 등이 통합적으로 협조해 해양오염방제를 실시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기도청과 해군2함대, 평택시청, 화성시청, 당진시청,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관리공단, 수협, 관내 석유화학업체 등 20여개 기관, 단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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