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학부모의 다양한 보육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계속적인 보육교직원 직무향상을 통해 영유아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교육에는 교육분야 전문가인 한국지역사회 교육연구원 주성민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하여‘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자세와 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도약하는 오산시 보육행정 최일선에서 견인 역할을 하는 보육교직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달하면서
출산보육 시범도시 지정 후 추진한 주요시책을 소개했다. 특히 어려운 시 재정 여건에서도 보육교사에게 지급하는 담임수당과 장기근속 수당만큼은 2013년에도 중단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하여 보육교사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오산시의 이러한 직무교육은 최근 시 일부시설에서 발생한 보육 아동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보육욕구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중에는 어린이집 원장교육과 어린이집 아동대상 아동학대·실종·유괴 예방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출산보육 시범도시 다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보육교직원 직무교육은 관내 보육교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12일과 16일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여성과 이영애 과장은“보육교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오산시가 전국 최고의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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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