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지난 18일 평택축협 안중하나로마트 대회의실 2층에서 축산업 허가제에 대비해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축산법 개정(2012.2.22 공포)으로 내년 2월 23일 부터 축산업 허가제가 적용됨에 따라 종축업, 우제류, 가금류 등의 농가와 축산관련 종사자는 반드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규정에 의거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대한한돈협회 평택시지부 주관으로 실시하였으며, 이날 강의는 길현정 퓨리나사료 판매부장이 ‘하반기 저돈가 시기 경영전략’, 홍석완 평택시 축산유통환경팀장이 축산업 허가제 및 축산차량 등록제 등 축산관련 농가가 준수해야 할 ‘축산관련 법규’, 정필수 KEPC 동물병원장이 ‘구제역 등 방역, 질병예방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이 실시됐다.
축산허가제 시행에 따른 의무교육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면서 축산업 허가를 받으려는 농가 또는 가축사육업 등록을 하려는 가축사육농가와 가축 거래상인 또는 축산 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종사자 등이다.
교육이수 기간은 종축업, 부화업, 정액 등 처리업과 가축사육업 중 규모이상의 허가대상 농가는 2014년 2월 22일 까지 수료해야 하며, 50㎡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2015년 2월 22일까지 관련 교육을 수료하면 된다.
다만 사료, 약품 등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종사자는 금년 12월 31일 까지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만일 의무교육 대상자가 교육이수 기간 내 교육을 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축협, 생산자단체 등과 협조하여 축산 농가·관계자 의무교육 시행내용을 중점 홍보하고 지도하여 교육 미 이수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