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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부보건지소에서는 평소 바깥나들이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민ㆍ관 협력 행복 투게더 “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을동행”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하신 박모(시각장애 1급)씨는 “비록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하는 단풍이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숲을 거닐고, 오랜만에 맨발로 흙을 밟아보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길 안내뿐 아니라 주변풍경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즐거운 동행이 됐다”고 말했다.
임평기 동부보건지소장은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을 통해 잠시나마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 및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민간업체인 ㈜드림파마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면 이는 민․관 협력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썼다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