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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 발생율 증가로 치매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비약물적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치매통합관리의 실효성 확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경로당 방문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원예치료사, 노래강사, 신경대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자, 영양사, 치위생사, 간호사, 담당자 등 별도의 팀을 구성하여 총 12회에 걸쳐 보건교육 및 음악교실, 원예치료,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등 인지증진 프로그램과, 치매선별검사, 우울검사, 혈압, 혈당 등 간단한 검사도 실시한다.
자원봉사자 대표 김현진(신경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학생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 주름진 손을 마사지 해드리고 원하는 색깔의 매니큐어를 칠해 드리자, 손이 예뻐졌다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은 보니 봉사하는 우리들에게도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종숙 센터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으며,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의 하나는 바로 치매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치매예방활동 강화에 포커스를 맞추어 노인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여가시설인 노인대학 및 경로당에 방문하여 도농지역에 실정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보건소는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화성시 거주 60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주민이나 궁금한 사항은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건강관리팀(☎031-369-6212)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