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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한명숙 전 대표 퇴진 촉구 기자회견
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람들 (공동대표 정두환, 이상규)은 오늘 10시30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민주통합당 전, 현 대표의 퇴진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18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여 정권 교체을 위해 야권 대선 후보들간 단일화및 정치쇄신은 새로운 시대를 갈구하는 대다수 국민들을 위한 시대의 사명이며 절체절명의 소명이다.
그동안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진보 세력들은 21세기 새로운 시대 질서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전근대적인 파당적 의식 속에 고립되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아 왔다. 특히 통합진보당의 분열은 극단적인 붕당정치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뿐만 아니라 민주통합당의 경우 지난 4.11 총선에서 일부 파당적 친노그룹 중심의 비민주적인 공천 파행으로 인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바 있다.
따라서 18대 대선에서는 지난 과오를 통한 패배로 인해 기득권 중심의 보수 세력에 정권을 넘겨주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기에 다시금 쇄신과 결단의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간 단일화 추진중 가장 큰 걸림돌은 민주통합당의 구시대 인물들에 대한 인적쇄신이다.
지난 총선 공천 및 대표 경선 파행의 책임자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그리고 비민주적인 공천실패 책임자인 한명숙 전 대표의 파당적인 구태는 당을 국민들로부터 소외시키고 말았다. 따라서 문재인 대선후보는 이런 구태로부터 탈피하고 단일화 및 대선 승리를 위해 이해찬 대표, 박지원 원내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한명숙 전대표의 비례대표의원직 사퇴를 위한 결단을 즉각 내려야 한다.
정치쇄신은 제도 개혁도 중요하지만 인적 쇄신을 우선시 되어야하고 그래야만 모든 것이 물꼬가 트일것이다. 현재의 문재인 후보 주변의 인적 구성으론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에서도 낙관하지 못할뿐 아니라 설상 단일화 후라도 승리를 낙관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한명숙 전 대표의 비례대표의원직 사퇴의 즉각적인 사퇴는 바로 12월 대선 승리의 시발점이다.
문재인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3인 대표들과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또한 당내 통합을 위해 당내외 비주류, 주류 그룹간 인사 탕평을 실시해야 한다. 단일화와 대선 승리를 위해 시간이 촉박하다. 다시 한번 이해찬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그리고 한명숙 전 대표의 즉각적인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국사진방송 이성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