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미도 해병대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병대 캠프는 혈세 낭비와 외유성 연수형태에서 벗어나 도전 정신과
극기 정신을 배우는 ‘직접 체험하는 안보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첫날 IBS(고무보트) 훈련은 천둥과 우박이 쏟아지는 가운데 고무보트를
바다에 띄어 훈련을 이어 나갔으며, 체감온도 영하의 악천후 날씨에 물속에서
어깨동무 뒤로 취침, 등 저수온 적응 훈련을 했다.
오산시의회, 의원 및 직원 18명은 해병대캠프 체험 훈련을 1박 2일마치고,
강화 전쟁 유적지의 역사박물관, 신미양요의 전흔인 광성보, 북한과의
최근접거리 1.8KM 경계 철책선을 탐방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현실의
안타까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은 “외유성 연수의 오명을 탈피하고자 시도한 이번
연수에 악천후 날씨에도 포기 없이 함께 훈련에 임해준 의원님들과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극기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동료애를 느끼며, 소통과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 앞서 가는 디지털 오산시의회로서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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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