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종합훈련에 참가한 평택해경 상황실 요원들이 가상 침몰 선박의 사고 위치를 해도에서 찾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11월 13일, 14일 이틀간에 걸쳐 선박침몰, 밀입국 등 해상에서의 돌발 상황 발생에 대비한 불시 상황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상치안 상황실, 경비함정, 파출소 간의 상황 처리 능력을 배양하고, 각종 해양 사건, 사고 발생시 통합적인 지휘체계를 확립 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상황 종합훈련은 △해양경찰청 훈련단의 훈련 상황 메시지 부여 △경비함정, 파출소, 관련 부서 직원 비상 소집 △선박 침몰, 밀입국 등 발생시 긴급 상황 처리 △경비함정, 파출소 사건 처리 및 상황 보고 △훈련 후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상황 종합훈련에 참가한 평택해경 상황실 요원들이 상황 처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야간, 일출 등 취약시간에 발생한 화물선 침몰, 밀입국 선박 발견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발생 시간과 동일하게 비상소집, 상황처리가 진행됐다.
(상황종합훈련에 참가한 평택해경 상황실 요원들이 해도를 보면서 가상 침몰선박의 사고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 상황실, 경비함정, 파출소를 통합적으로 지휘 통제할 수 있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상황 종합훈련을 시행하여 해양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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