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보건지소에서는 5~7세 어린이 1,100명(동탄권 700명, 동부권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동탄보건지소 2층에서 “얘들아! 상수리 나무 숲으로 가자”란 주제로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2일까지로 날로 심각해지는 어린이 비만 및 소아 당뇨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의 편식 및 비만예방 교육은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늘날 갈수록 서구화된 식단 및 패스트푸드의 범람으로 인해 아동들의 식습관은 식이섬유 및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낮아지고 지방 및 당류의 섭취는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어 심각한 영양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이번 공연은 불균형한 영양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성장장애 및 생활 습관병인 어린이비만 및 소아 당뇨병 예방을 위해 패스트푸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편식을 줄이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1차 인형극을 금년 7월에(계획인원 800명, 참석인원 1,080명) 개최한 결과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어린이 스스로가 편식 및 패스트푸드 음식의 해로움을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는 부모님들의 재요청이 있어, 이번 인형극을 다시 개최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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