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실 피아노 독주회 대성황 이뤄,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기자
2012.11.23(금) 오후7시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임연실 피아노 독주회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여의도 일대는 버스파업 등 어수선한 분위기 탓에 도로가 막혀 많은 청중들의 지각사태가 벌어졌다. 다행히 주최 측의 배려로 첫 곡을 놓친 가운데 입장을 하게 되어 안도하는 모습들이었다.
이날 영혼을 울리는 맑은 음색을 유감없이 들려준 피아니스트 임연실은 건반을 휘감아 치는 거대한 포르티시모(fortissimo), 때로는 진실성이 담긴 깊은 우아함으로 연주홀과 관객을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피아니스트 임연실은 이화여대 피아노과와 同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브레멘국립예술대학 (Hochschule fur Kunste Bremen)에서 전문연주자과정(Diplom)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고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독일 데트몰트국립예술대학(Hochschule fur Musik Detmold)에서 가곡반주과(Lied Begleitung Duo)를 수료했다.국내 유수한 콩쿨은 물론 2001년 Herder-Loge 실내악 장학 콩쿨에서 2등상과 청중상을, 2002년 Herder-Loge 성악 장학 콩쿨에서 반주상 1위로 입상하였다. 로망스 오케스트라(서울 예술의전당), 한국 초청 우크라이나 키에프 오케스트라(KBS홀), 인음 오케스트라, Hofer Symphony Orchester(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2012년 루마니아 바나툴 티미슈아라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로 협연하였다.독일 브레멘국립예술대학의 Prof. Seibert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프로젝트 연주에 참가하여 베토벤, 바흐, 모차르트, 막스 레거 등의 작품을 시리즈로 연주하였고, 막스 레거(M. Reger)의 고향인 독일 Weiden에서 열리는 “Max-Reger-Tage 페스티벌”에 2002년 이후 매년 초청되어 Flossenburg, Vohenstrauss, Burg Rabenstein, Amberg, Schwandorf, Bayreuth(Steingraeber &Sohne), Fischerberg, Verden(Klavierhaus Helmich), Neukirchen beim heiligen Blut 등 독일 남부의 여러 도시에서 다수의 독주회 및 성악 두오(Duo), 실내악 연주로 다양하게 참여하였다. 2002년 체코(Cesky Krumlov)에서 열린 “세계 젊은 피아니스트 초청 연주회”(Piano Festival)에 초대되어 독주회를 열어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음악가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독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과 “피아노 4중주단(Ende der Zeit)”을 결성하여 낭만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난해한 곡들을 연구하고 발표하여 브레멘을 비롯한 독일(Essen, Hoya, Hamburg) 여러 도시에서 수회의 초청연주와 함께 그 연주실황이 방송되었다(Radio Bremen). 유럽 Junges Kunstforum-Misslareuth 마스터 클래스 반주와 독일 북부 Possehl 음악 콩쿨 성악 부문 반주자로 활동했다.2007년 귀국 독주회 이후, 중국 상해대학교와 강남대학교 초청 피아노 독주 및 성악 두오(2010), 이화뮤직페스티발(2011, 2012), 영산금요초청두오음악회(2009. 2011). 제 12회 그랜드피아노콘서트(2010), 이원아트홀 초청음악회, 타악기와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서트, 한국피아노교습법학회 렉쳐콘서트, 한구석 밝히기 정기연주회, 영산아트홀 초청 “Spring Concert", 현음회 정기연주회(2008, 2011), 협성앙상블(2010, 2011), 4대의 피아노를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으로 서울 및 여러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현재 협성대학교, 안양대학교, 명지콘서바토리, 한국예고에 출강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