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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내년 2월말까지 노숙인이 발생하는 지하철 역사주변, 통복시장, 공원주변, 교각 밑, 상가 밀집지역 등의 장소에서 경찰서 및 119구급대, 민간기동순찰대 등과 야간 순찰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숙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아웃리치팀을 구성하여 거리상담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여 거리 노숙인 들에게는 인근 시․군의 노숙인 쉼터 시설 입소 유도, 연고지 귀향이 가능한 노숙인에 대해서는 귀향여비 및 귀향에 따른 편의를 우선 제공하여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급환자 및 정신질환, 중증 신체 질환 발생 시 병원에 입원 조치하여 보호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일자리 알선 및 일을 하며 지낼 수 있는 쉼터 등 시설을 파악하여 안내하는 등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동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계절성 질환 진료가 필요할 경우 시 보건소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추위로 거리 노숙인들이 가정 견디기 힘든 계절인 만큼 이 분들이 좀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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