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7일 오전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대학 학습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급기관 단체장과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지회장 박신영) 주관으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 행사는 학습발표회로 사물놀이, 에어로빅, 고전무용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자랑으로, 2부 행사인 수료식은 모범노인 표창, 노인대학장 노인강령 낭독, 내빈 격려사 등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에 참석한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평소 나이를 잊고 배움의 열망 속에 젊은 학생들 못지않게 열정적으로노인대학에참여한 여러 어르신들을 만나 평생교육에 대한 남다른 감회와 실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내년에도 노인대학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을 지원 하는 등 건강과 소득을 동시에 지원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노인대학(대학장 윤병용)은 지난 3월부터 30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9개월간의 학사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외부강사를 초청 교양강좌, 가요교실, 사물놀이, 노인건강강좌 등 하루 2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인들의 여가생활 및 평생 교육의 장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내년도에도 노인대학 지원과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노후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집안에 수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1472 살펴드림팀’을 적극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없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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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