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11월 2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수난 구호 협력 체제 강화를 위해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민간 해양구조대원 30명을 초청하여 ‘민간해양구조대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과 민간 해양구조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양경찰 정책방향 설명 △구조실적 우수 민간해양구조대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한국해양구조단의 구조예인수당 청구방법 및 심폐 소생술 교육 등이 실시됐다.
평택해경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수난구호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민간 해양구조대원이 자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민간 해양구조대의 선박예인 수당 현실화, 처우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해경 산하 5개 파출소에서 운용되고 있는 민간 해양구조대는 현재 충남 북부 및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89명으로 조직되어 해난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조난선박 예인, 응급환자 이송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평택해경 소속 민간 해양구조대는 2011년 한 해 동안 인명 구조35명, 조난선 구조 29척, 응급환자 19명을 구조하는 등 우리나라 서해 중부 해역의 든든한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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