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8일 오후 가장산업단지내에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사장 서경배, 원장 신현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부 홍정기 보건산업진흥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정석 바이오생약국장, 이광호 평가원장, 최웅수 시의장, 화장품 연구원 및 대한화장품협회 이사인 대표 화장품 기업 CEO 등 150여명의 내빈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실험실 견학,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서경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현재 세계 화장품업계에서 위상이 낮은 우리 대한민국이 이번 화장품 연구원 준공을 계기로 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하여 세계 제일의 화장품 강국으로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명실상부한 최고의 화장품 회사로 면모를 갖춤으로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일조가 될 것이다”며“화장품 산업은 기업성장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할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화장품 산업을 발전시켜 Beauty를 오산시의 대표 브랜드화 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준공식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오산시에 투자를 제안하면서“오산시는 투자가치가 높은 도시로 어느 도시보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과 물류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로 젊은 도시로 우수한 노동력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을 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총사업비 9,252백만원을 투입해 가장동 산업단지내 연구원부지 3,303㎡(2층, 연면적 2,252㎡)에 연구원 20여명이 근무한다.
한편, 가장산업단지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을 포함해 화장품 관련기업 7개가 입주해 있으며, 3개 업체가 가장2 산업단지에 분양계약을 했으며, 3개업체가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로 2013년에는 화장품 연구원 준공을 계기로 더 많은 화장품 기업의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오산시가 추진하는 “뷰티-코스메틱 밸리 조성”의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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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