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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상순 39년 만의 혹한 동장군과 전쟁
등록날짜 [ 2012년12월11일 11시07분 ]
동장군이 일찍부터 기승을 부리면서 기강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추운 12월이 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강원는일부지역은 39년만에 12월 최저기온을 모두 갈아치웠다.기상청은 서울지방과 강원지방에 한파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번 한파는 점차 누그러져 목요일이후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한파가 계속되면서 일상생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동파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도심지골목길에서는 낙상사고와 차량간 접촉사고가 빈발했다.
더욱이 10일 오전부터 강추위에 따른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려 전력 당국이 수요 관리와 공급에 주력하는 등 하루 종일 비상 상황이었다 이날 최대 전력수요는 오전10시 부터 11시 까지로 평균7,427만 kw 달했는데 기존 동절기 최고치 7,383만 kw를 경신했다. 당시 전력 당국은 주간예고와 수요자원 시장을 통해각각 200만 kw 108만kw를 줄이면서 위기를 겨우 면했다  서울시에서는 주간예고를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모든 업체가 전력을 절약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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