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올 겨울 한파가 거세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12℃ 이하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한파주의보가,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한파경보가 발령된다.
이에 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 및 노숙인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 농작물 피해 최소화, 가스시설물 등 한파 취약시설 점검 및 안전관리,한파대비 상수도 보호 및 홍보 대책 등을 추진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 중 2,530명을 선정, 노인돌보미 및 재가관리사를 통해 안부확인 및 방문활동을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해 결식이 예상되는 어르신 387명에게는 교회 및 민간단체와 연계해 도시락과 밑반찬을 지원한다.
또한, ‘거리 노숙인 응급구호 상담반’ 운영을 통해 취약지역 순찰 시스템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숙인 발견 시 현장출동을 강화한다. 그리고 신정3동 댓골지역과 신월7동 지향산 주변의 농가지역과 관련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겨울철 농업시설물의 피해경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가스시설물 등에 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상수도 동파로 인한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서수도사업소와 함께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겨울철 한파대책과 별도로 구는 빗물펌프장 근무 직원들의 전문기술을 이용하여 ‘취약계층 시설물 지원서비스반’을 매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구립어린이집 28개소, 구립경로당 48개소, 재난취약가구 690개소 등을 대상으로 2013년 2월 15일까지 점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점검활동을 통해 옥내전기시설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고, 수도배관 및 보일러, 가전제품 점검 등을 무료로 실시하여 구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