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부근을 순찰 중인 평택해경 소속 경비정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2013년 계사년(癸巳年) 해넘이 및 해맞이 해상 축제 행사 개최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안전 관리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해맞이 행사는 왜목 해변, 도비도, 국화도, 한진포구, 삽교호 함상공원 등 충남 북부 해역 5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도비도에서는 해상 유람선에 100여명이 승선하여 선상 해맞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해경은 이에 따라 선상 해맞이 행사 중 일어날 수 있는 해상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당진시 관내 선착장에 경찰관을 투입하여 안전 관리에 나서는 한편 행사장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 순찰정, 고속제트 보트 등을 근접 배치시켜 긴급구조, 구난 태세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 이틀 동안 평택 해경 해상안전과에 해상안전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상황관리본부를 설치 운용하여 관광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특히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왜목 해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