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어린이들의 체력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한 ‘어린이 키크기 ․ 비만 프로그램’이 2012년 한 해 동안 큰 성과를 이뤄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과중한 학습부담, 신체활동 감소, 불균형한 영양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표준 성장보다 작은 어린이 및 과체중 이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운동, 영양 및 생활습관 교육을 진행하여 체력 증진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키크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 5, 6학년 표준 성장보다 작거나, 키가 1년 동안 키가 자라지 않은 160명 어린이를 선발해 성장판 및 체성분 검사를 기초로 평가하여 상․하반기 12주간 놀이체육, 바른자세 코어운동을 진행했으며, 성장기 식생활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키크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 신장은 134.2cm에서 135.8cm로 1.6cm로 신장이 평균 이상 증가하여 더욱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저신장아 4명을 선발 평택성세병원 이병철 박사의 추천으로 LG복지재단에 연계하여 성장 홀몬제를 지원하였으며, 4개월 현재 평균 3.6cm성장하였고, 1년 동안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비만 프로그램은 과체중이상 초등학생 78명을 선발하여 학교와 보건소에서 5월2일부터 10주간의 일정으로 생활속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비만탈출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비만 프로그램 운영 결과 체질량지수(0.46kg/(m)2 감소), 체지방률(0.8% 감소), 근육량(0.77kg 증가),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개선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키크기 ․ 비만 프로그램 아동의 생활패턴 변화를 유도하여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고취 및 건강생활 실천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음을 기대한다.
한편, 2013년에도 초등학교 4, 5, 6학년 표준 성장보다 적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키크기 프로그램을 지속적 추진할 계획이며, 2월중에는 키크기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아동에게 성장판을 자극해 혈류의 원활한 공급과 성장판의 연골세포가 세포분열을 왕성하게 하도록 돕는 운동 등 10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평택보건소(031-8024-4415)로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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