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목이나 운동장에 뛰어노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상당수의 유아들이 어른들 못지않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2011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 만 5세~9세 아동들의 인터넷 중독률이 7.9%로 나타났으며, 만 20세~49세의 성인 중독률인 6.8%보다 더 높다고 발표했다.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축이 되어 유아 인터넷 중독예방 등 어린이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노력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7세 아동을 대상으로 3월부터 ‘인터넷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취약아동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신건강 집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이번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에서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서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발견되는 어린이에 대하여 부모 상담과 치료연계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올바른 인터넷 사용방법과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 노력하여 한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