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2월 2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선기 시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어업인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평택항 소형선박접안시설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번 용역은 2000년경 부터 태풍, 풍랑주의보 등 자연재해에 상시 노출되어 어선이 안전하게 대피 할 수 있는 피항시설 마련을 위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 2011년도에 평택당진 항만기본계획에 고시한 소형선박접안 시설을 우선 추진하고자 용역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수행되는 용역으로, 금회 착수보고회에서는 개발대상지인 현덕면 권관리 해상의 기본여건을 분석하고 그 여건을 바탕으로 용역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간은 7개월로(2012.12 ~ 2013.7월)이 자리에 참석한 김선기 평택시장은『경기도 최남단이며 우리시의 유일한 해안친수공간인 현덕면 권관리 해역일원을 항만과 어항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래 수요예측까지 감안하여 과업내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한편 평택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용역이 성과물이 나오면 결과보고서를 근거로 실질적인 사업비 확보에 대한 국비 지원건의 및 사업 당위성에 대한 정부 정책건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