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유 특산종인 동강할미꽃이 피는 절기를 맞아서 생태의 관찰을 위하여
한국사진방송 기자 5명이 출동 하였다.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 하려면 미리 많은 준비가
필요 하지만 동강할미꽃이 피는 때를 맞추어서 다녀왔다.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와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 이곳은 동강 유역 이다.
지극히 제한된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동강할미꽃은 사진에서 보듯이
위의 작은 틈새의 공간에서 뿌리를 내리고 여러송이의 꽃을 피우고 있다.
인반적으로 할미꽃은 대체로 고개를 숙이고 꽃을 피우는것이 일반적인데 비하여
동강할미꽃은 고개를 꼿꼿하게 들고 있는 생태의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애호가들까지 있어서 자생지를 방문 한다.
키는 약 15㎝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되어 있고,
잎 윗면은 광채가 있고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연분홍, 붉은자주, 청보라색이 있고 간월적으로 흰색에 가까운 연한 미색도 보인다.
동강할미꽃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많은 털이 쫌쫌하게 밀생하여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사진 촬영할때 역광으로 이미지를 표현하면 동강할미꽃의 털이 더 아름답게 표현된다.
생육환경이 바위틈과 석회질 토양에서 자생하므로 무분별한 채취를 하여서는 안된다.
2013년3월26일 취재한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