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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이한수)가 거리에 나붙었다 곧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 단체와 손을 잡았다.
1일 시청 홍보관에서 사회적기업 행복나누미 전북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와 폐현수막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로프나 마대, 주머니 등을 비롯한 여러 제품으로 재생산하게 된다.
매년 30여 톤 가량 발생하는 폐현수막 쓰레기를 대부분 소각 처리해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용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기업의 기반 조성은 물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미래는 친환경 시대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익산시는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을 적극 육성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덕곤 익산시지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식 후 전북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익산의 대표브랜드 탑마루 쌀을 기부하였으며, 익산시는 이번에 기부 받은 백미를 지역의 차상위 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사진방송 채 덕 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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