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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에서는 최근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 감염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요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감염병 위기단계 중 1단계인 관심 단계로 특이사항은 없으나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항만시설 입지 등을 고려하여 감염자 발생 예방에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관내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진단·신고 기준을 시달하여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감시체계를 운영중이다.
또한 지난 4일 질병정보모니터요원 25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국가비축용 의료물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235인분과 리렌자 105인분을 비축하여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개인보호장비 셑트 (개인보호복, 마스크, 장갑, 고글, 덧신) 1,590개를 비축하고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에서는 인체감염 예방요령으로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 쓰기,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오리·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기,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 자제하기 등의 실천사랑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동과 보건지소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예방수칙을 꼭 실천하여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