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회장: 이주영 의원)은 아시아인구개발의원연맹 (AFPPD), 인구보건복지협회, 유엔인구기금(UNFPA)과 공동으로「제9차 아시아·태평양 여성의원장관회의」를 5월 15일과 16일 이틀간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회의원 및 장관들을 비롯하여 언론, NGO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성평등 및 Post-2015 개발 이슈 (Gender Equality and Post-2015 Development Agenda)’를 주제로 사례발표 등을 통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동 회의 개회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P.J. Kurien 인도 상원 부의장이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유엔인구기금(UNFPA)을 대표하여 Ms. Nobuko Horibe 유엔인구기금 아태지역사무소장이 UNFPA 측의 축하 메시지를 통해 동 행사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20여년간 새천년개발목표 (MDGs), 국제인구개발회의(ICPD) 등 개발 및 성평등 관련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도 아프리카 등지의 많은 나라에서는 교육과 고용에서 여성들에게 평등한 기회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우리 국회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평등 달성을 위한 인식제고에 기여하고 ▲성평등이 개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성평등이 Post-2015 Development Agenda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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