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서만 서면으로 작성해서 집주인과 세입자가 1통씩 보관하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계약서도 전세계약서와 같이 서면으로 작성해서 쌍방이 한부씩 보관하여야 불필요한 다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택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호주)은 5.22(수) 08시부터 평택시 서정리역 일원에서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와 평택상공회의소 등 노사정이 함께 모여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에서 동시에 실시하여,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서면근로계약 체결․교부 문화가 정착되고 임금체불 등 주요 근로조건에 대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신뢰와 상생의 일터문화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노․사․시민단체가 연계하여 공동 대처함으로써 서면근로계약서 작성․교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법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5.22부터 6.19까지 1개월을 집중계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영세 음식점, PC방 등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8개 업종을 대상으로 ‘업종별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5대 취약계층과 3대 취약분야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장 현장 순회 지도와 함께, 주요 사업장과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호주 지청장은 서면근로계약 체결,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을 중심으로 한「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운동을 2013년 지청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여 임금체불 등 노동분쟁을 예방하고 산업현장의 법 준수 분위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