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택시범시민 독서운동 선정도서는 한윤섭 작가의「서찰을 전하는 아이」이다. 동학농민운동을 배경으로 길을 떠난 소년이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다.「서찰을 전하는 아이」의 시간적 배경인 동학농민운동을 비롯한 우리 역사를 ‘지혜’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강좌가 평택시립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택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동학의 지혜>를 시작으로 총 8강의 한국사 특강을 마련한 이유에 대하여“「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전하는 시대배경을 좀더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한 강좌이니만큼 강좌에 오는 시민들은 오시기 전 올해 한책 선정도서를 꼭 읽고 오시라고 권하고 있다. 동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알아본 적이 없는 인물들의 당대의 삶과 우리의 삶을‘지혜’라는 주제로 견주어 우리 삶의 이정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사 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평택시립도서관이 마련한 한국사 특강은『마흔, 역사를 알아야할 시간』의 저자 백승종(전 서강대 사학과 교수)의 강의로‘동학의 지혜’를 시작으로 김춘추, 왕건, 정도전, 세종, 이순신, 광해군, 강이천 등의 인물과 함께 하는 총 8강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평택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에서 볼 수 있으며 신청은 031-8024-5466 또는 5477로 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