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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UN 국민협의회와 문총연(상임대표 박동)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휴일을
맞아 인사동을 찾은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든 가운데 성대히 진행되었다.
하늘에 쓴 편지 4회 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추모춤(박일화 선생), 한지의상 제작
(시인 김의식), 크라리넷 연주(김신우, 김지영), 추모벽화 경동고미술동아리, 추모공연
경동고밴드동아리, 추모 시 낭독 경동고(김민준 기자단 팀장), 추모합창
(윤동원, 윤초희와 엄마들), 우리의 다짐 낭독-문화예술체육전문인 대표 5인,
우리의 소망 낭독-카르페디엠봉사단 기자단 5인이 참여 하였다.
100미터의 긴 엽서쓰기에 문총연 상임대표 박동의 선두로 시작되자 인사동을 지나든
수많은 관광객 남녀노소 모두가 모여들어 평화와 조국을 위해 희생된 영령들에 대한
추모 글과 그림으로 채워 져 나갔다.
길게 늘어 선 추모 글을 쓰는 사람들로 긴 부직포의 엽서 양쪽으로 나열된 행렬을
인사동 문화광장을 지나던 모든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으며 멋진 행렬을 만들었다.
3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부모와 같이 나온 아이들은 멋모르고 신이 나서 그림을 그렸고
“사랑합니다” 라는 글을 써 넣으며 감동을 주었다.
제주에서 늦게 도착한 지운스님의 퍼포먼스 달마그리기로 행사는 더욱 고조되었는데
지운스님이 달마와 용그림으로 멋진 퍼포먼스 이어가자 우레와 같은 박수로 관광객들은
답례를 보냈다.
수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모든 이들이 기억에 남는 행사라며
이러한 염원으로 전쟁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염원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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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