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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최근 5년간('08∼'12) 교통사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름휴가철(7월∼8월)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많이 발생했으며 특히 새벽시간 교통사고 치사율이 평소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름휴가철(7월∼8월)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월평균 713건 더 많이 발생했다.
교통사고 치사율은 0시부터 6시까지의 새벽시간이 가장 높았고, 새벽 2시부터 4시까지는 평소보다 9.5%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름휴가철에는 운전경력 2년 미만의 초보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소보다 12.1%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박웅원 처장은 “여름휴가철에는 교통정체를 피해 새벽시간에 이동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아 이 시간대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며,
“또 휴가지에서는 낯선 초행길에 익숙치 않은 초보운전자의 사고가 많은데다 들뜨기 쉬운 마음에 음주운전 사고도 늘어나는 만큼, 사전에 지리 정보를 숙지하고 음주를 자제하는 등 안전운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 통계자료 : 도로교통 사고통계(경찰청, TAAS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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