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들을 둘러싼 여러논란들에 대해 해명에 나선 크레용팝
21일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크레용팝 공식팬사이트에"계속되는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적으로 불편함을 드리고, 오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과와 함께, 그간 크레용팝을 두고 생긴 여러논란들에 대한 공식해명과 회사의 입장을 밝힌 글을 남겼다.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우선, 최근 크레용팝이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표절이 아니다. 트레이닝복 콘셉트는 이미 '댄싱퀸' 활동 당시부터 선보인 콘셉트로 크레용팝의 롤모델인 DJ DOC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슴의 이름표에 대해선 “음악방송 리허설시 신인가수 식별을 위한 이름표에서 착안해 생방송에도 부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베’ 논란에 대해 “크레용팝 멤버의 ‘일베’ 활동은 결코 없다”면서 “논란이 됐던 한 멤버의 ‘노무노무’ 발언은 팬들을 향한 귀여운 말투로서 사용했을 뿐이다. 크레용팝 멤버들의 과거 팬 사이트와 트위터 활동을 살펴보면 ‘너? 너?’, ‘넘흐 넘흐’등으로 애교스런 표현을 써온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6월 공개한 '빠빠빠'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던 중, 대표적 보수성향 온라인커뮤니티인 '일베'와 관련된 논란으로 온라인커뮤니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진보성향 온라인커뮤니티 회원들로부터 갖은 질타를 받아왔다. 최근 프리마켓 옥션 모바일의 광고모델로 크레용팝이 기용되자 진보성향 온라인커뮤니티 회원들의 '옥션 불매·탈퇴 운동'이 확산 돼 결국 광고가 중단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크레용팝과 관련한 악의적 루머 확산, 트위터 계정 사칭과 관련해서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 역시 드러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 http://crayonpop.com/free_board/21909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