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연수문화공원에서 '2013연수세계무용제'가 열렸다.
연수구와 연수무용협회에서주최하고 주관한 무용제엔 인천,서울,일본,독일,팀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공통적인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몸짓으로 표현해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3연수국제무용제는 국제도시 인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무용계 네부 행사에서 탈피하여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는 인천연수구의 위상, 특히 인천GCF유치에 맞춰서 인천연수구, 국제구민으로서 예술의 이해를 상승시키기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신인무용단의 발굴 및 선의의 창작 경쟁을 벌여 국제교류를 통한 예술 공유를 목적으로 열렸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홍유정 아벨 무용단의 '벨리' 공연을 시작으로 '알펑키스트'의 비보이 공연이 이어졌다.
메인 공연 으로는 '바오,소소네'아프리카(기니), 꾀꼬리와 장미(인천 연대무용),거미의 일생을 다룬 독일의 현대무용'THE black widow.서울(발레)팀의 '8월에'.일본의 현대무용'SAMON'연수문화공원의 무대를 수놓았다.
관람객들은 공원 객석과 잔디마당 곳곳에 앉아 가족과 함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연수국제무용제의 시간을 즐겼다.
한 시민은 " 기후변화란 주제를 가지고 각 국의 다양한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미자막 일본팀의 공연
보는 사람의 따라 달리 볼수 있는 몸짓이였지만 예술적 표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총괄한 박혜경 (연수구무요협회)회장은 공연을 마친 소감에서"준비하는 과정에서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팀들이 열성을 다해 줘서 감사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연무대가 콘크리트 바닥이여서 공연내내 마음을 졸여야 했다.
무대시설이 환경이 좀 더 나아졌으면 하고 많은 분들을 모시기 위해 야외공연 무대로 진행했는데..
원했던 만큼의 관객은 아니여서 아쉬움이 많다.
연수구국제무용제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2014년엔 좀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공연장이 관객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연수주 구민들께 감사드린다.
기꺼이 후원과 협찬을 해준 여러 기관과 단체에도 감사드립니다."
공연을 마치고 인터뷰 하러 대기실에 가는데 일본공연단중 한사람이 화장실 세면대에서 분장을 씻고 있었다.
세계적인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문화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이 더욱 절실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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