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솜씨로 재능 기부의 참뜻을 실천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탠 작은 콘서트가 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제)에서는 지난 12일 관내 학현리 소재 온누리 사랑채 노인전문요양센터를 찾아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음과 마음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정성으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콘서트는 안중읍 주민자치프로그램교실에서 배운 기타, 댄스스포츠, 노래, 난타공연 등 그 동안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공연하였고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하신 심신 상태를 잠시 잊으신 채 어깨춤을 들썩이며 즐거운 여흥의 시간을 보냈다.
안중읍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하여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소외된 곳곳에 더욱 폭넓게 기부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안중읍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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