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을 취미로 하는 모임인 군산빛누리 여성사우회는 24일 수송동 미장경로당에서 25명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촬영하여 훈훈함을 전해주었다.
전업주부, 개인사업자, 회사원 등 17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지난 2000년부터 13년 동안 재능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올해는 120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는 것을 목표로 현재 60명의 어르신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었다.
이정원 회장은 자신들의 조그마한 재능기부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장수사진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이나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가 기쁜 마음으로 촬영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김홍식 수송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드리게 되어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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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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