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하늘에 가을의 풍요가 불꽃이 되어
사람들의 눈에 뭍히고
오색으로 물들어 반짝이며
하늘을 별들의 고향으로 만들어 놓은 판타지
지나가던 얼음공주도 얼음왕자도
그 빛에 가슴 설에이던 날...李白
몇해 전보다는 포토회원님들의 얼굴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이번엔 즐기기 위해서 텐트를 전날부터 쳐놓고 기다리는 님들
새벽 5시부터 서둘러 자리 확보하기위해 나가서
하루종일 가을 뙤약볓을 받고 있었다.
어느 나이 지긋한 분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인지
자리 잡아놓은 곳을 무조건 들이대고..나이 많은 것이 벼슬은 분명 아닐진데...
그래도 하늘의 불꽃이 터지는 시간은 황홀하였습니다.
자주 이 곳에 흔적을 남기진 못하지만
이 가을 풍요로운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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