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도중대 장안대학교 총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화성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일반행정․복지분야 이훈래 책임연구원)’, ‘미래 지향적인 도시이미지 구축에 대한 제안(도시계획분야 김상원 책임연구원)’,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특성화 방안(문화관광분야 김희만 책임연구원)’에 대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이훈래 책임연구원은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최고의 안전모범도시 화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화성형 안전한 마을사업’, ‘UN방재안전도시와 WHO국제안전도시 가입’ 등을 제안했다.
또한, 김상원 책임연구원은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정책으로 경관 및 디자인, 축제 및 이벤트, 행정서비스와 관련 된 총 12개의 정책을, 김희만 책임연구원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가족형 캠핑장, 온천체험 조성정책과 화성시 관광을 전담할 수 있는 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채인석 시장은 “통계적으로 현재 화성시의 5대 범죄 발생건수가 타 자치단체에 비해 낮아 화성시는 안전한 도시이며, 전곡항, 효마라톤 등 기존 관광자원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각종 행사 및 지역명에 화성이라는 이름을 포함시켜 화성의 지역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화성시의회 용환보 의원은 “20년 후, 100년 후의 화성시 모습을 고려한 연구진행이 필요하며, 정책에 대한 구체적 예산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 외에도 전국적 트렌드인 가족중심의 관광정책 접근이 필요하며, 오랫동안 추진되고 있는 축제를 활성화시켜 축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 등도 제시됐다.
화성시 지역발전연구센터는 ‘아름다운 서해의 해양관광벨트 구축방안’을 주제로 ‘제2회 신화성 포럼’을 11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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