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면이 주최하고 김제사회복지협회 및 김제사랑회에서 주관하는 중화요리 접대 순회봉사가 지난 11월 25일 청하면사무소 문화복지회관에서 청하면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짜장면 무료식사 대접으로 훈훈한 사랑과 행복을 전했다.
이날 중화요리 접대 순회봉사는 오전에 김제요양병원, 김제시 보건소, 자원봉사자 등이 봉사하는 한방 및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이․미용 서비스와 김제사랑회가 200인분의 가량의 짜장면․탕수욕․만두 등을 손수 만들어 청하면 어르신께 제공하였다.
어르신들 중에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온 백발 노인도 계시고 허리가 굽어 지팡이를 의지한 채 문화복지회관에 오신 할아버지와 먼저 한 그릇을 비운 어르신이 한 그릇을 더 달라는 소리도 들리는 등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었다.
짜장면을 만들기 위해 임시로 설치한 주방에서는 김제사랑회(회장 허귀한) 회원들이 어르신을 위해 짜장면을 뽑고 탕수욕을 볶고 반찬 등을 준비하는 등 분주하게 노력 봉사를 하여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짜장면을 대접하는 등 짜장면을 통한 사랑을 전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제사랑회는 2002년 결성되었으며 김제시민을 조합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회원들이 직접 짜장면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도구 및 재료를 사비로 구입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해완 청하면장은 짜장면 한 그릇에 깃든 나눔의 행사 외에도 한방치료, 건강검진, 이․미용 등 다양한 순회봉사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청하면이 행복하고 사랑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