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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야생화의 달인 정양진 작가의 아름다운 성공
“한마을 들꽃모임”(회장 구서상)이란 작은 동아리의 작은 야생화 사진전시회가 12월21일(토)11시 구로구 개봉동 한마을아파트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참조: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4r09
이 작은 모임과 작은 전시회(?)가 서울시에서 거금을 지원받고 구로구 관내의 주요인들의 관심을 끈 이유는 도시의 팍팍한 삶속에 이웃 간에 정이 멀어지는 구조를 아름다운 우리 꽃들을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친분을 돈독히 하여 과거 우리나라 본래의 이웃사촌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확신이 서 있기 때문이었다.
이 마을 공동체 사업의 주역이 된 이가 바로 야생화로 이름이 드높은 정양진 야생화 전문작가다. 그는 야생화를 찾아 전국의 구석구석을 십수년간 누비고 다녔다. 그는 우리꽃들의 아름다움을 영구히 보전해야 된다는 일념과 이 꽃들과 더불어 사는 우리민족의 끈끈한 우애를어떻게 연관 지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자신이 살고 있는 개봉동 한마을 아파트의 주민들끼리 서로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야생화였다. 다행히 서울시와 구로구에선 그의 구상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거금을 선 듯 지원하여 주었다.
그는 이웃 간의 얼굴 익힘과 함께 부대끼며 자주 만나다 보면 이웃사촌이 되어 우리나라 본래의 끈끈한 정 문화를 되살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한국사진방송 심층 취재국장으로 자신의 고향인 전남 보성일대의 독립투사의 일생을 심층적으로 연재한바 있고, 보성 녹차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발굴하여 연재한바 있다.
이제 그는 시멘트의 문화에 단절되어 있는 이웃 간의 정 문화를 소생 시킬 수 방법에 대해서 자료를 발굴하여 그 방법론을 제시하는 심층 취재를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기대와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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