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궁지
종목 사적 제 133호 (1964.06.10 지정) 문화재 132호 | 문화재 134호
분류 유적건조.. > 정치국방 > 궁궐·관.. > 궁궐터 | 시대 고려시대
위치 인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 42.. (7,534㎡)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 19년(1232)에 강화도로 수도를 옮기고 1234년에 세운 궁궐과 관아건물이다. 정궁 이외에도 행궁·이궁·가궐을 비롯하여 많은 궁궐이 있었다. 정문은 승평문이었고 양쪽에 삼층루의 문이 두 개가 있었으며 동쪽에 광화문이 있었다.
39년동안 사용되었고 1270년 강화조약이 맺어져 다시 수도를 옮기면서 허물어졌다. 조선시대에도 전쟁이 일어나면 강화도를 피난지로 정했다. 조선 인조 9년에 옛 고려 궁터에 행궁을 지었으나 병자호란 때 청군에게 함락되었다. 그 후 다시 강화유수부의 건물을 지었으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거의 불타 없어져 지금은 동헌과 이방청만이 남아있다.
자료출처 : 강화군시설관리공단
고려궁지 대문 승평문
고려궁지내 이정표
좌측 1.외규장각, 2.강화 동종 3.보호수(400년된 회화나무) 4. 화장실
우측 1.강화유수부 동현
외규장각
강화유수부 동현 명위헌
▲ <강화유수부동헌>
이 건물은 강화 유수부의 동헌으로 오늘날의 군청과 같은 관아 건물이다.
조선 인조 16년(1638)에 유수 김신국이 개수하였으며, 영조 45년(1769) 유수 황경원이 현윤관(顯允觀)이라 명명하였다 한다. 현재는 명위헌(明威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 글씨는 당시의 명필이며 학자인 백하 윤순(尹淳)의 글씨라 한다.
이 건물의 규모는 정면 8칸, 측면3칸의 익공계(翼工系)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1971년 강화 중요 국방유적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선시대 관아의 건물로서 강화지방의 중심 업무를 보던 동헌으로 오늘날의 군청과 같다.
사도 강화유수가 행정은 물론이요 사법 재판까지 담당했다.
강화동종
조선시대 강화성문의 여는 시간과 닫히는 시간을 알리는데 사용하였던 종으로 높이가 198cm 밑지름이 138cm 두깨가 15cm 이다.
종루는 용무늬로 조각되였고 한국종의 특색인 음통이 없다. 종몸 중앙에는 두 줄의 띠가 돌려있고 어깨부분에는 꽃무늬로 유곽대가 있고 그 안에 9개의 연꽃이 새겨저 있다. 밑 부분의 띠에는 꽃무늬를 새기고 한문으로 쓴 글씨가 두드러지개 새겨저있다. 이 글씨에 의하면 숙종 37년 신묘년(1711) 에 만들어진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종몸 중앙에 따로 장식하는 것은 고려시대 와는 다른 조선시대 문화의 특징이라 하겠다.
이방청
강화유수부 안에 있는 6방 (이방,호방, 예방, 병방, 형방, 공방)의 건물 중 이방청으로 조선 효종 5년(1654) 에 유수 정세규가 세웠고, 정조 7년(1783)에 유수 김노진이 건물내부를 고첬다. 1층의 기와집으로 ㄷ 자형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400년 동안 이곳을 지키고있는 회화나무 보호수
넓은 고려궁지 터위에 외규장각 건물이 보인다.
고려궁지 승평문 에서 바라본 매표소와 도로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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