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정 이준구화백 5회 개인전이
한중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5월 25일(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에서는 문인화와 서예 그리고 추상적 조형언어의 묵희작업인 설치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筆法如檢法(필법여검법)
이준구화백의 삶에 크게 영향을 준 믿음에는
기독교의 사랑(搏愛) 불가의 이타행(利他行) 유가의 인의(仁義)에 기반을 두고있다
반평생을 넘게 수행의 무기 처럼 난관을 극복해 온 필묵은 예로부터 필법은 검법과 통한다하여 어려운 문제가 닥칠수록 필력을 단련시켜 힘든 상황에서도 붓은 정숙만이 아닌 도리어동세로 반전을 새기며 사나운 파도를 헤치고 나갔다 자신의 작품을 졸작이라고 칭한 그는 시대의 산물이며 유희의 잔유물이기를 원하고 있다
다섯 번째 전시를 준비하면서 아직도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취객처럼 자신의 마음 거울에 선명하였고 그 혼돈의 와중에서 한 두점의 참신한 졸작이라도 섞여 있다면 참으로 다행하게생각하고 있었다 그 중에 자신의 화두 처럼 그 지향점을 표현해 보고 싶었던 마음의 흔적들의작품은 三淸圖(삼청도)와 古佛古宅 所見(고불고택 소견)이며 넓은 녹색 공간에 자리한 “밀짚정숙모자”와 불어오는 거친 필획의 바람과 문자화를 의도한 “相生(상생)”등도 다소나마 애착이 가는 졸작이라며 겸손을 아끼지 않았다
작가 주요약력
1976-1996 (관)대동서예학원 설립
1982-2005 인하대학교 서예반 문인화 강사
1987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운영의원
1994 인천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의원
1996 인천대학교 기성회 회장
1998 인천광역시 문인화협회 초대회장
2005 인천광역시 중구 미술협회 초대회장 역임
2006-2007 (사) 인천광역시 선진미술협회 공모전 운영위원장
개인전 5회 및 단체전 300여회
국제교류전 (이란현 고웅시 천진시 상해시 하와이)한국미술협회전/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지방서예가 초대전/인천현대미술초대전/종합예술회관 개관기념 초대전/ 동아갤러리 초대전/ 갤러리 진 개관초대전/ 북경 국제 예술박람회 초대전/ Korea Art Festival 2005/ 갤러리 솔 개관기념 초대전/ 인천세계미술국제교류대전/ 인천광역시 원로작가 초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등 250여회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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